실내 채소 재배가 우울·불안감 해소에 도움 <br />인삼 등 약용작물도 아파트 베란다 재배에 적합 <br />"실내에서 작물 재배하면 스트레스·우울감 감소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 바람에 우울증까지 호소하는 분들도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에 집안에서 채소 같은 식물을 키우는 실내텃밭도 여러 가지 면에서 좋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화분에서 상추와 치커리, 청경채 등이 자랍니다. <br /> <br />식구끼리 가끔 물도 주고 따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요즘처럼 밖에 잘 나가지 못할 때는 채소를 가꾸는 일이 답답함이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[천상미 / 가정주부 : 집에서 텃밭을 가꾸니까 마음도 안정되는 것 같고 아이도 채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서 정서상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베란다에서 키우기 적합한 것 중에는 인삼이나 천궁 같은 약초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햇볕이 적어도 잘 자라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키우기 안성맞춤인데, 건강식품이라 더욱 좋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영미 / 가정주부 : 반그늘에서 키우는 거니까 가정 실내라든지 베란다라든지 쉽게 키울 수 있다는 게 제일 장점이고, (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) 그게 다 힐링이 됐어요.] <br /> <br />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가족이 함께 집안에서 채소 등 식물을 키우면 스트레스 지표는 56%, 우울감은 21%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몇몇 식물은 미세먼지 제거 등 공기정화 효과도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거의 못하는 요즘 특히 효과적인데 초보자라도 몇 가지만 신경 쓰면 키우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정영빈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] <br /> <br />햇볕 요구량이 적은 식물을 선택하는 게 더 좋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온도나 습도를 조절해줘야 병해충 발생이 적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텃밭 재배로 신선한 먹거리도 얻고 코로나19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021755262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